기사 메일전송
공수처장 후보 선정 합의 또 '실패'...야당 비토권 무력화 수순 밟나
  • 이승저 기자
  • 등록 2020-11-26 13:29:58

기사수정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공수처장 후보 선정에 실패했다.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공수처장 후보 선정에 실패했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공수처장 후보 선정에 실패했다.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회의 후 “야당 측 추천위원 2명이 최종 동의 못한다고 했다"며 “회의가 의미 없다고 생각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 회의를 다시 소집하지 않고 오늘로 끝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대로 법안소위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해 공수처장 추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