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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추·윤 갈등 해결방안, 추 장관만 사퇴 44.3%...윤 총장만 사퇴 30.8%
  • 김지운
  • 등록 2020-12-07 1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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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 다 사퇴' 12.2%...국민의힘 지지층 83.3% '추만 사퇴' vs민주당 64.0% '윤만 사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추 장관과 윤 총장간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였다. 추 장관-윤 총장 갈등해결방안 (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추 장관과 윤 총장간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였다. 추 장관-윤 총장 갈등해결방안 (자료=리얼미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갈등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갈등 해결방안을 여론조사한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추 장관과 윤 총장간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한 여론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였다.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12.2%였다. '둘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응답은 5.4%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연령대별로 50대·60세·70세 이상에서는 과반 이상이 갈등 해결 방안으로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0대에서는 평균 대비 높은 48.8%가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고 꼽았다. 30대에서는 '추 장관만 사퇴' 응답이 32.0%, '윤 총장만 사퇴' 응답이 34.1%로 팽팽했다.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0.1%로 상대적으로 유보적인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성향자의 57.8%와 중도성향자의 53.3%는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진보성향자 44.6%는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4.0%는 '윤 총장만 사퇴'를 꼽은 데 반해 국민의힘 지지층의 83.3%는 '추 장관만 사퇴'를 꼽아 대비됐다. 무당층에서는 '동반 사퇴' 응답이 30.3%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 63.3%, 부산·울산·경남 49.3%, 서울 43.4%, 인천·경기 43.2% 순으로 '추 장관만 사퇴' 응답이 평균 대비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추 장관만 사퇴 28.6% vs 윤 총장만 사퇴 36.6%)에서는 '윤 총장만 사퇴' 응답이 다수로 타 지역과 대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 627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8.0%)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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