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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취재기자 코로나19 감염에 국회 일정 '올스톱'
  • 이승저 기자
  • 등록 2020-08-27 10: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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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담당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7일 국회 상임위원회와 여야 지도부 주요 회의 등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국회 담당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7일 국회 상임위원회와 여야 지도부 주요 회의 등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국회 일정을 취재하던 기자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7일 국회 상임위원회와 여야 지도부 주요 회의 등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국회는 본관, 소통관, 의원회관을 전격 폐쇄하고 27일 0시부터 방역에 들어갔지만 추가 확진자 발생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본관 방역을 마쳤고, 이후 의원회관 방역도 오전 6시40분에 완료했다.

오전 10시부터 국회 출입기자들이 머물렀던 소통관도 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해당 기자는 지난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역학조사 또는 코로나 감염 검사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 당직자 등의 검사 필요 대상이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취소된 상임위 회의는 방역이 완료되는 내주로 순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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