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국가채무가 813조원을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가채무는 812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도 59조원 적자를, 여기에 사회보장성 기금 등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90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4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총지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118조6000억원, 국가채무는 846조9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