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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1.1% 전망...2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률 여전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11-26 15:52:39
  • 수정 2020-11-26 1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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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27일 전망치 -1.3%서 0.2%포인트 상향
한국은행이 26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27일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한국은행이 26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27일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한국은행이 26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8월27일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p) 상향한 -1.1%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코로나19 타격을 반영해 외환위기(1998년 -5.1%) 이후 22년 만의 첫 마이너스 성장(-0.2%)을 경고했고, 이후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눈높이를 -1.3%로 크게 낮춘 바 있다.

그러나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뒷걸음치던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이 3분기 1.9%로 뛰자 한은도 올해 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상향 조정이라고 해도 역시 1%가 넘는 역성장이 예견된 것인데, 한국 경제가 실제로 '역성장'을 경험한 해는 1980년(-1.6%), 1998년(-5.1%) 단 두 차례밖에 없다. 한은이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 마이너스(-1.6%)를 점쳤던 2009년조차 실제 성장률은 0.2%에 이르렀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을 직전 전망(2.8%)보다 0.2%포인트 높은 3%로 전망됐다. 2022년 성장률로는 2.5%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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