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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완구 구매 및 판매 시 안전 관련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 박철진 기자
  • 등록 2020-11-16 1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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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소비자원, 2020년 OECD 글로벌 안전인식 활동 전개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완구시장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OECD 글로벌 안전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온라인 유통 완구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최근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완구 150개의 온라인 판매게시물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판매제품은 75개 중 4개 제품에서 KC인증을 표시하지 않은 반면 구매대행제품은 75개 중 38개 제품에서 KC인증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완구 사용연령은 국내 판매제품 75개 중 8개 제품에서 구매대행제품은 75개 중 33개 제품에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OECD가 마련한 대상별 안전한 온라인 유통 완구 구매 및 판매 관련 권고사항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기관 대표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배포했다.

인포그래픽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안전한 완구를 구매하기 위해 주의할 내용과 완구 제조·유통 사업자들이 소비자보호를 위해 준수할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표현했다.

소비자에게는 온라인에서 완구 구매 시 판매 금지 혹은 결함 제품인지 행복드림에서 확인하고 사용가능 연령, 제품 상세정보 등 중요 표시사항을 점검하며 제품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관에 적극 신고할 것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사업자에게는 판매페이지에 제품의 중요정보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표시하고 전자상거래법·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행복드림에서 리콜·안전소식을 확인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의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통신판매중개사업자·대형유통사업자와도 협력해 안전인식 개선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유통 완구 구매 및 판매 시 안전 관련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OECD 글로벌 안전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온라인 유통 완구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온라인 유통 완구 구매 및 판매 시 유의사항 홍보 포스터 (자료=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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