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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범죄 줄었다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0-10-04 1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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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대비 교통사고 28.5%, 가정폭력 13.85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석 연휴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등 발생·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석 연휴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등 발생·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석 연휴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등 발생·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오전 0시~4일 오전 0시 기준,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463건에서 331건으로 28.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도 일평균 6.7명에서 5명으로 25.4% 줄었고 부상자도 861.7명에서 453.8명으로 47.3% 감소했다.

가정폭력 등 연휴에 자주 일어나는 범죄 발생도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일평균 112신고는 절도의 경우 598건으로 지난해 629건 대비 4.9% 감소했으며 가정폭력도 898건으로 지난해(1041.7건) 대비 13.8%로 줄었다. 전체 중요범죄 신고도 1773건으로 지난해의 1971건과 비교할 때 10% 감소했다.

경찰은 명확한 통계는 없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당국이 이동 자제를 권고했고 시민들도 이에 협조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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