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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내년 한국판 뉴딜예산 20조원 반영...재정 마중물 효과 극대화 위해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08-20 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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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49조원 반영키로...절반 반영
정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5층 대회의실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정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5층 대회의실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을 20조원 이상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20일 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21년 재정 투자계획안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방안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 ▲한국판 뉴딜 주요과제 2020년 추진계획 ▲한국판 뉴딜 뒷밭임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의 재정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미 확보한 재정투자를 조기 집행하고 신규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내년 예산안에 20조원을 웃도는 예샨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2021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 예산 20조원은 올해 본예산 512조300억원의 4% 규모다.

내년 예산 증가율이 8~9%대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앞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2022년까지 49조원, 2025년까지 114조원의 국비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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