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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4년까지 에너지효율 13% 개선, 에너지소비 9.3% 감축 추진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08-20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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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자부,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국가 에너지 효율 13% 개선과 에너지 소비 9.3% 감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은 정부가 지난해 6월 수립한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하위 법정 계획이다.

6차 계획의 3대 추진 방향은 ▲투자 확산·지자체 중심의 효율 향상 ▲실시간 모니터링·상향식 수요 관리 ▲선제적으로 에너지전환 확산을 촉진하는 방식으로의 제도 개선 등이다.

정부는 이번 6차 계획을 통해 2024년까지 에너지원단위를 올해보다 13%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량은 기준수요(BAU) 대비 9.3% 감축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전력 데이터 수집·공유·활용을 촉진, 수요관리를 디지털화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1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단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만들고 3천동의 노후 건물에 건물에너지진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효율등급제 개선을 통한 기기 효율화를 꾀하고, 제도개편(정부)→기기생산(기업)→구매(소비자) 등의 선순환 체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4년 발표된 5차 계획과 비교해 에너지원단위는 1.5배, 수요감축은 2.3배 향상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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