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으로 총 누적환자가 1만5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신규 환자가 103명으로 100명대로 진입 후, 166명, 116명, 197명 등 100명 대를 이어오다 18일 들어서 200명 대를 훌쩍 넘긴 것이다.
신규 환자 가운데 235명은 국내 발생이었고 해외 유입은 11명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서울 131명, 경기 52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201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 수도권 외에도 부산 7명, 대구 6명, 광주 3명, 울산 2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6명, 경북 3명이 나오며 세종·경남·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신규 환자가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6명이 나왔고 지역 사회에서 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306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9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조치에 따르지 않거나 검역을 방해하는 행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