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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독도 영유권' 日방위백서에 항의…"철회 촉구"
  • 이승저 기자
  • 등록 2020-07-14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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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외교부가 14일 일본이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외교부가 14일 일본이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외교부가 14일 일본이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일본 방위백서는 매년 한 차례 출판하는데 이번에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정부는 이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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