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니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 평가원 “학생 수업 부담 완화"
  • 김민규
  • 등록 2020-06-18 19:24:37

기사수정
  • 18일 전국 2,06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 수능과 동일
지난해 11월 서울시 한 고등학교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서울시 한 고등학교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포켓프레스 자료사진)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6월 모의평가가 전국 학교에서 실시됐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수능과 동일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18일 전국 2,06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3,286명으로, 재학생 416,529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66,757명이다. 작년 대비 지원자 수는 56,897명이 감소하였으며, 재학생은 45,556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1,341명이 줄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2월 3일에 실시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수능과 동일하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그 결과는 7월 9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평가원은 출제 방향과 관련해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