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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신비한 기상기후사진 관람해요
  • 이재희 기자
  • 등록 2020-04-17 1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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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한 ‘기상기후사진 전시회’ 개최

기상청은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리 주변의 날씨를 담은 ‘제37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1차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역에서 2차 전시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서역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작품 거리 2m이상 적정 인원 통제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진귀한 기상현상인 용오름을 잘 담아낸 쌍용오름과, 한편의 그림 같은 안개 속 도시를 보여준 안개도시 등 사진 35점과, 매화나무 가지에 내려앉는 눈의 모습을 담아낸 설중매, 안개가 폭포처럼 흐르는 장면을 담은 안개폭포 등 타임랩스 3점을 함께 전시한다.

타임랩스: 정상속도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 기법 이외에도 ‘제12회 기후변화 주간’에 맞춰 전시 공간 내에 ‘빗방울, 폭풍, 바람’ 등을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와 함께 관람객이 기상기후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기상기후 현상을 담은 사진들이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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