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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목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0-02-26 07:42:34
  • 수정 2020-07-14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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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도 장례식 참석 후 확진 판정 받아 자가격리 조치

 

서울 강동의 명성교회
서울 강동구 소재 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 소재 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부목사는 신도 5명과 함께 14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당일 상경했다. 이후 21일 스스로 보건소를 찾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부목사는 청도를 다녀온 뒤인 지난 16일 일요일 오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 예배에는 이 교회 교역자와 신도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목사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명성교회는 모든 예배와 기도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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