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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싱가포르에서 ‘K-솔루션 페어’ 개최··· "신시장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이경민 기자
  • 등록 2019-11-12 14:19:49
  • 수정 2020-09-11 1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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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에서 우수성 인정받은 우리 기업의 다양한 기술 선보일 예정
한국 공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K-솔루션 페어@싱가포르’를 개최한다. (자료=과기부)

신남방 지역 진출 거점인 싱가포르 IT지원센터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행사, ‘K-솔루션 페어’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K-솔루션 페어@싱가포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남방 시장 성장에 따라,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신남방 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관 구성을 통해 현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해외 진출 시 현지 파트너 발굴을 가장 어려워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참여 기업별 바이어 및 파트너 발굴, 1:1 사업 상담회 등 신남방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세안 국적 기업 및 바이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 유연한 규제 체계, 선진 금융 시스템과의 협력 등 핀테크 사업 전개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K-솔루션 페어’ 행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신남방 시장에서 새로운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통화청을 중심으로 핀테크 전담부서 신설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혁신적인 창업자와 투자자가 유입되는 주요 시장“이라며 “그만큼 핀테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무한히 창출될 수 있는 핵심 진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핀테크 관련 기술은 그 우수성이 현지에서도 검증된 만큼, 우리 기업들이 세계의 핀테크 선두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시장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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