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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광주광역시 국책과제 참여기관 선정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11-04 18:30:01
  • 수정 2019-11-04 1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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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 전문기업 브이원텍(대표이사 김선중)이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국책과제(고정밀 미세먼지 측정 센서 개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초미세먼지에 의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문제는 정부가 가장 시급한 국정 현안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이 2월 15일부터 시행된 바 있다.

실제로 가전제품에 적용된 센서나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센서는 정확도가 높지 않아 공기질 분석 수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브이원텍이 개발한 고정밀 미세먼지 측정기는 변화 요인이 많은 도심 도로환경에서의 미세먼지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한 광학 방식의 미세먼지 센서장비를 기반으로, 실외에서 발생되거나 유입되는 초미세먼지 등을 측정하여 쾌적하고 청정한 실외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는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2021년 12월까지 총 26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한편 브이원텍은 자체적인 광학기술과 소프트웨어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2월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한 ‘철도 지하역사 실내 공기질 저감을 위한 공조시스템 최적화 및 지능화’ 사업에 참여하여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강남역, 인덕원역 등 지하역사에 내에 설치하였으며, 3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산업부 산하기관(CCP)과 메단시 세인트 요셉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시범 공급한 바 있다.

브이원텍은 2006년 5월 30일에 설립되었으며,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화상처리를 통한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배터리 장비에 사용되는 검사시스템 및 검사장비의 개발 및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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