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네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날이면
눈이 시리도록
네가 보고싶어지는 날이면
나는
비행운처럼
너에게 마냥 달려가고 싶다.
시골 머슴아처럼 앳된 미소를 머금은 채
가슴에 날개를 달고
너에게 쉬임없이 날아가고 싶다.
수평선 아스라한 하늘바다에
하이얀 포말을 내뿜으며
아름다운 해후에 설레이는 맘 가득히
먼 길을 떠나가는 너
네가 가는곳이면
어디든지 마구 따라가고 싶다.
신기루가 나타난들 어떻고
유에프오(UFO)를 만난들 어찌하겠느냐
붉게 물든 저녁하늘도 좋고
여명이 세상을 흔들어 깨우는
꼭두새벽이라도 좋으니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숨겨놓고
보고플 때마다
조용히 꺼내볼 수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보채지도 말고
시간을 따지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 깊은 곳까지
풍덩 뛰어들어
영원토록
너의 따스한 가슴이 되고 싶다.
오래도록
너와 함께
하늘사랑 친구가 되고 싶다....
-----이 영 하 프로필----
o 전) 공군 참모차장 o 전) 주 레바논 특명전권대사
o 전)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건양대학교 초빙교수
o 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o 현)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이사장
ㅇ 현) 공군발전협회 항공우주력연구원 원장
O 등단지 : 2010년 12월 문예춘추에서 신인문학상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
2014년 시 문예지 고려달빛주관 세계시인대회에서 고려문학상
본상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
o 수상: 대통령 표창, 보국훈장 삼일장,천수장,국선장
o 한국강사협회 최고명강사 위촉패 수상 (201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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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시 잘 읽었습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좋은 글귀로 안부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주변 지인들과 좋은 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하 원장님. <비행운사랑>이란 감동적인 시를 잘 감상했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언제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 작업을 하셨는지요. 앞으로도 계속 명품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중앙대 김윤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