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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일산까지 연결
  • 박정선 기자
  • 등록 2019-05-24 05:14:17
  • 수정 2019-05-24 0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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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국토부장관, 3기 신도시 반발 해법 구상 밝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일산 등 기존 신도시의 3기 신도시 반대에 대한 해법으로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연장해 검단·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대곡역에서 경기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대곡~소사 복선 전철 전동 열차도 경의선 일산까지 연장 운행하고 지하철 3호선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GTX-A 노선을  2023년 말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산 대부분 지역은 물론 파주와 인천 검단에서도 한두 차례 환승을 통해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수도권 서북부를 서울과 연결하는 자유로의 지하도로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자유로가 엄청나게 막힌다. 저도 보통 (자유로를 이용해) 오전 6시 출근, 오후 10시쯤 퇴근하고 산다"며 "연구 용역을 통해 자유로 등 수도권 주요 광역 간선도로를 지하 공간을 활용해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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