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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않는 윤 대통령 지지율...6주 연속 20%대 '횡보'
  • 이승저 기자
  • 등록 2022-09-02 14:30:39
  • 수정 2022-09-02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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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첫째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27%...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7%·한동훈 9%

기회 있을 때마다 ‘국민’을 외치면서 국정지지율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무심하게 옆걸음만 치고 있다.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30%대 아래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30%대 아래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첫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27%, 부정 평가는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주째 30%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0%를 웃돌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7%), `외교`(6%), `소통`(6%), `국방·안보`(5%), `전정권 극복`(4%)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첫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27%, 부정 평가는 63%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22%), `경험·자질·부족무능함`(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5%), `소통 미흡`(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여당 내부 갈등`(4%), `직무 태도`(4%), `김건희 여사 행보`(3%) 등이다.

 

조사 기간 중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더불어민주당(34%), 무당층(25%), 정의당(5%) 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9%,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4%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3%,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대표 각각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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