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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빅3 산업, '소부장' 버금 가는 육성 대책 추진하겠다"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12-03 1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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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 미래차 133만대 보급, 바이오헬스 수출액 300억달러 목표 달성에 '전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육성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 미래차 133만대 보급, 바이오헬스 수출액 300억달러라는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 기업 1천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천 프로젝트'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금융세제 지원, 규제 혁파, 빅3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혁신 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빅3 산업별로 장단기 지향 목표 지점을 명확히 하고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미래차 분야 핵심 과제로 전기·수소차 구입 및 연료 보조금 개편, 수소충전소 운영비 한시 지원방안 등을 설정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선 국가신약개발 연구개발(R&D) 사업,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차세대 반도체 R&D 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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