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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협, 의정협의체 첫 회의 개최...코로나19 확산 상황 대응 등 논의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0-12-02 1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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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9·4 의정합의 이후 약 석달 만에 의정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김민호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9·4 의정합의 이후 약 석달 만에 의정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김민호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2일 오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의정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대응, 향후 협의체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감염병 전담 코호트 병원 가동 및 민간 협의체 상설 운영, 법률적 근거 마련 등이다.

앞서 의료계는 지난 8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강행했고, 복지부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한다”는 내용을 담은 9·4 의정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회의는 9·4 의정합의 이후 협의체 구성을 위한 3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약 석 달만에 열린 첫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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