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남기, '코로나19' 대응 위해 외식쿠폰 비대면 전환할 것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11-26 11:01:15

기사수정
  •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 마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대응을 위해 외식쿠폰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대응을 위해 외식쿠폰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대응을 위해 외식쿠폰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하겠다"며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행세일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12월19∼27일)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재정이 끝까지 경기보강 역할을 하도록 중앙·지방예산 이·불용 축소로 4조원 이상 추가 지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역대 최고 수준 총지출 집행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계상된 103만개 직접일자리 선제적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이미 준비 절차를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최대한 연내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제를 위해 방역이 백신이다. 철저한 방역 속에 그간 키워온 적응력을 디딤돌로 회복 불씨가 이어갈 수 있도록 '조율된 스퍼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