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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동서도로 개통...국제공항·철도·산업단지·수변도시 등 주요 거점 유기적 연결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0-11-24 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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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3637억원 투입, 새만금 신항만서 심포항까지 20.4㎞ 연결
새만금 서쪽(신항만)과 동쪽(새만금~전주고속도로)을 잇는 내부 간선망인 동서도로가 24일 개통됐다. 새만금 동서도로 항공사진 (사진=전북도 제공)
새만금 서쪽(신항만)과 동쪽(새만금~전주고속도로)을 잇는 내부 간선망인 동서도로가 24일 개통됐다. 새만금 동서도로 항공사진 (사진=전북도 제공)

새만금 서쪽(신항만)과 동쪽(새만금~전주고속도로)을 잇는 내부 간선망인 동서도로가 24일 개통됐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새만금 신항만)에서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까지 20.4㎞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3637억 원을 들여 5년 만에 개통했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은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시설과 함께 내부개발을 앞당기고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 십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산업단지, 수변도시 등 새만금 내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새만금 모든 지역이 어디서든 20분 내에 닿을 수 있게 돼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 내부개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전주(전북도청)에서 ~ 신시도(33센터)까지 운행거리가 종전 78km에서 66km로 12km가 단축된다.

특히 심포항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는 종전 56km로 60분이 걸렸지만, 이제는 20km로 단축돼 15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4일 개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역사적인 동서도로의 개통 축하와 함께 새만금의 비약적 발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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