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유정당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안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정치’의 구현을 위해 공유정당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안 대표에 따르면 공유정당 플랫폼인 ‘철가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배달앱 개념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앱'이다.
그는 “국민이 정책을 주문하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여 다듬고 국회의원이 입안을 하는 과정에 이르게 된다”면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앱’인 셈”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대표는 “공유정당 플랫폼을 통해서 당원이 아니더라도 저희 정책 방향성에 동의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정당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유정당 플랫폼에 걸맞게,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부터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갈 것”이라며 “명실공히 대표적인 공유정당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