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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국민의힘 탈당..."당에 부담과 혼선 주지 않기 위해"
  • 김지운
  • 등록 2020-09-23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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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 밝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힘과 희망을 주고자 새롭게 태어난 국민의힘에 밑거름이 돼야 하는데 저로 인해 적지 않은 부담과 동료의원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비록 당은 떠나지만 여당의 조직적인 탄압이 거울에 비춰진 불의가 아니라 진정한 보수의 힘이 함께 만들어지는 대한민국을 위해 또 다른 영역에서 노력하겠다”며 “저를 키워주고 아껴주신 충북 동남부 4군 주민들과 건설업에 종사하신 많은 분께 꿈이 있는 비전을 주지 못한 점 깊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소속 의원으로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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