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기업메시징서비스 '채팅+' 출시...카카오톡의 아성에 도전
이통3사, 기업메시징서비스 '채팅+' 출시...카카오톡의 아성에 도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20.09.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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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 이하 파일 무료전송, 한번의 클릭만으로 웹페이지 이동 등 특징
이동통신 3사가 회사 메세징 분야에서 카카오톡의 아성에 본격 도전하기 위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 기반 기업 메시징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이동통신 3사가 회사 메세징 분야에서 카카오톡의 아성에 본격 도전하기 위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 기반 기업 메시징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이동통신 3사가 회사 메세징 분야에서 카카오톡의 아성에 본격 도전하기 위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 기반 기업 메시징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이통 3사가 연동해 개인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인 지 1년여 만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개인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이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채팅+’를 지원하는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이후 출시된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채팅+는 ▲5MB 이하 파일 무료전송 ▲읽음확인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사진,동영상 등)은 요금제와 무관하게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해 타 메신저 서비스 대비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 제공 ▲URL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 제공 ▲전화번호 저장없이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 확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URL이 삽입된 버튼은 URL 노출 없이도 한번의 클릭만으로 웹페이지 이동, 앱설치가 가능하다. ▲지도공유 및 위치전송 ▲캘린더 일정등록 ▲특정문구 자동복사 ▲전화걸기 등의 추가기능도 제공해 메시지를 활용성을 높였다.

신규로 추가된 메시지 형태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문자와 달리 가독성이 높다.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카드마다 다른 이미지를 쓸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등록을 통해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메시지 상 발신번호의 기업 정보가 보여지도록 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메시지 내용에 집중 할 수 있도록 ‘Web발신’, ‘무료수신거부’ 등의 부가 정보는 메시지 상·하단에 배치하고 문자 수신 시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 증진에 힘썼다.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위한 메시지 상품도 추가했다. 향후 지속적 메시지 디자인을 개선해 현재 간단한 정보성 메시지 전달 이외에도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통3사는 이번 신규서비스를 인증된 기업에게만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스미싱 등 사고 발생 시 역추적 등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통해 보안도 더욱 강화했다.

한편 통신 3사는 앞서 2012년 통합 RCS ‘조인’을 출시했지만 카카오톡에 밀려 3년 만에 사업을 접은 바 있다. 삼성전자도 ‘챗온’ 서비스를 내놨다 2015년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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