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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집단휴진' 종료... 의료현장 '복귀'
  • 김민규 기자
  • 등록 2020-09-04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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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의협, 최종 합의문 서명식...합의문에 "국회에 제출된 법안, 원점에서 재논의" 등 담겨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이 약 보름간 이어진 집단휴진을 종료하고 바로 현장에 복귀한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이 바로 현장에 복귀한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이 약 보름간 이어진 집단휴진을 종료하고 바로 현장에 복귀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서명식에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했다. 서명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합의문에는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정원·공공의대 확대 논의 중단 및 협의체 구성해 원점 재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 관련 예산 확보 ▲대한전공의협의회 요구안 바탕 전공의특별법 제·개정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공조 및 의료인·의료기관 지원책 마련▲민주당은 의협·복지부 합의안 이행 노력 등 내용이 담겼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저녁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의협,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사단체와 회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의료계의 협상 단일안을 의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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