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를 전면 개편해 오는 9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소비자가 1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손쉽게 비교해 맞춤형 통신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바로 이어서 ‘자급 단말기’ 등 자신에게 맞는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가계통신비 경감의 최고 조합인 알뜰폰+자급폰 결합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이용자들이 사용하길 원하는 데이터, 음성, 문자 사용량 범위를 직접 설정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제를 비교·검색하고 맞춤형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단말기 제조사의 자급제 신규 단말기 사이트를 비롯해 주요 중고단말기 판매사이트와 연계해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알뜰폰허브 한번의 방문으로 알뜰폰 가입과 단말기 구매를 원스탑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알뜰폰허브 개편에 맞추어 국민카드와 우체국카드에서 전체 알뜰폰 대상으로 ‘알뜰폰 전용할인카드’를 출시해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만5천원 이상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알뜰폰허브 첫 화면과 개통신청 페이지에 전용할인카드 정보를 배치해 이용자가 손쉽게 요금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알뜰폰허브 오픈을 통해 이용자들이 맞춤형 요금제와 단말기를 한번에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알뜰폰 이용접근성이 향상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알뜰폰을 활용해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알뜰폰허브 입점 사업자를 지속 확대해나가는 한편 카카오페이, 패스앱 등 비대면 인증수단을 알뜰폰허브에도 적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