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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일부터 주택단지 대상 부정청약 집중 점검 실시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08-24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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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양도 등 부정행위, 위장전입에 의한 부정청약 등 중점 점검....부정청약 의심사례 수사 진행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포켓프레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분양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2020년 상반기에 분양한 주택단지 중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는 청약시장 모니터링 결과, 부정청약의 발생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특별공급에서 청약통장 매매 등의 방법을 통한 불법행위의 개연성이 높고,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우선 공급 요건을 갖추기 위해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특별공급에서 자격양도 등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와 위장전입에 의한 부정청약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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