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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대문 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 김지운
  • 등록 2020-08-10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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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시장의 한 상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상인 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민호 기자)
서울 남대문 시장의 한 상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상인 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민호 기자)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에 있는 '케네디 상가'에서 9일 오후까지 상인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첫 확진자의 자녀가 감염되면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가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당국이 이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까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7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남대문시장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장 상인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해당상가를 임시 폐쇄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당 상가에서 발생한 첫 환자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교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남대문시장 상가 집단감염이 반석교회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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