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새 당명을 오는 31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새 당명은 8월 말 정도면 가능할 듯하다"고 전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더 “당명과 관련해서 여러 여론 수렴 절차가 필요하고 수해 관련 국민의 민생을 조금 더 점검해보자는 취지에서 일정을 뒤로 미뤘다”며 “이번주 13일쯤부터 공모를 진행, 새 당명 발표 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10일 뒤인 8월31일로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통합당 진열을 재정비하고 쇄신하기 위해 당초 온ㄴ 21일 새 당명을 공개하려고 한 바 있다.
한편 통합당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당명 관련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새롭게 당명에 들어갈 열쇳말로는 ‘자유’ ‘국민’ ‘민주’ ‘희망’ ‘한국’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