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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온스당 1931달러...9년 만에 최고가 경신
  • 이보람 기자
  • 등록 2020-07-28 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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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7일(현지시간) 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달러) 급등한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 온스당 1897.50달러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최고가로 치솟고 있는 것. 지난 2011년 9월6일 1923.7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와 달러 약세 현상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총영사관 폐쇄를 주고받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된 것도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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