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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시장 2차 수색 돌입...찾지 못하면 헬기 드론 등 활용 수색
  • 이은수
  • 등록 2020-07-09 2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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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소방당국, 박원순 시장 실종 관련 브리핑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관련 성북경찰서가 9일 밤 10시25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관련 성북경찰서가 9일 밤 10시25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호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9일 밤 10시30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2차 수색에 돌입했다. 

경찰은 와룡공원, 국민대 입구, 곰의 집, 팔각정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며 찾지 못할 경우 일출과 함께 핼기, 드론 등을 동원해 다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밤 10시25분 박원순 시장 실종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성북경찰서 이병석 경비과장은 “최초 오후 5시17분 (박 시장과) 연락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5시 30분 경찰 428명, 소방관 157명 등 580여명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고 브리핑했다.

이어 그는 “오전 10시 53분 와룡공원 CCTV에서 (박 시장을) 확인하고 와룡공원부터 수색을 실시, 현재 경찰견과 소방견이 수색한 지역 다시 수색 중”이라며 “22시30분 수색 요원 80여명을 추가 투입해 2차 수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성북소방서 정진향 현장대응단장은 “소방관 157명, 인명 구조견 3마리가 출동해 현재까지 수색 중이다. 10시30분부터 시작될 2차 수색에서도 찾지 못하면 일출과 함께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수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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