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총학생회는 9일 서울여대 학생누리관 앞에서 학교 본부에 상반기 등록금 반환과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요구하는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택적 패스제’는 성적 공지 이후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그대로 표기하거나 또는 등급 표기 없이 ‘패스(Pass)’로만 성적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앞서 8일부터 서울여대 총학생회는 학교 본부가 학생들의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아직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