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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1주일, 비대면 판매 51억원·전통시장 38억원 수익
  • 김민호 기자
  • 등록 2020-07-07 1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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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위축되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 기여할 것 기대"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1주차에 비대면 판매 51억원, 전통시장 38억원 등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1주차에 비대면 판매 51억원, 전통시장 38억원 등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행 1주일이 지난 가운데, 비대면 판매 51억원·전통시장 38억원 등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동행세일 1주차(6월26일~7월2일)에 온라인기획전·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총 51억원이다. 사전 판촉행사 실적까지 포함하면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전통시장에서도 매출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50개 시장의 750개 점포를 표본조사한 결과 동행세일 첫 주간 전통시장 매출액은 38억6010만원으로 전주 대비 7.1% 증가했다. 방문객도 5.2% 가량(26만6054명) 올랐다.

라이브커머스도 좋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85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상품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동행세일 행사는 직접적으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형태와 방식의 판매 전략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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