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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마을지도자,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앞장서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0-03-27 08:38:13
  • 수정 2020-09-09 1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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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와 함께 방역활동, 마스크 제작 및 양보 운동, 성금 및 성품 전달, 손소독제 제작, 착한 임대료운동 등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한 인원만도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새마을지도자들의 환한 얼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새마을지도자들의 환한 얼굴. (사진=새마을중앙회)

27일 새마을중앙회에 따르면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단을 구성해 경로당, 어린이공원, 버스 승강장,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일제히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9만 5199명이 참여해 전국 17개시도 3만 5805개소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새마을방역봉사단 활동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마스크 대란 극복을 위해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는 ‘공적 마스크 양보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새마을 부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6,031명이 참여해 35만 3710장의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지역 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어린이집 등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시된 마스크 양보 운동과 제작은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원 등을 찾아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원 등을 찾아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중앙회)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지역에 4,153만원의 성금과 3,983만원 상당의 생필품, 방역 물품 등의 성품과 함께 새마을가족의 온정과 응원을 보냈다.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새마을회는 성금과 함께 과일, 떡, 라면 등 음식과 생필품(비누, 휴지), 방역물품(마스크, 소독제, 분무기 등) 등을 주민센 터, 병원, 보건소, 아동보육시설 등에 전달했다.

대구 서구새마을회는 서구청에 1,00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물품을 기탁 했고, 대구 남구협의회는 99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기 20대를 전달했다.

세종시새마을협의회, 충북 충주시새마을회, 전라남도새마을회는 방역약품 을 대구에 전달했으며, 전북 부안군 동진면협의회와 부녀회는 200만원 상 당의 갓김치를 대구시새마을회에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790명이 참여해 미나리, 감자 등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손소독제 1만 190개를 제작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봄 중단에 놓인 청소년,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차상위계층과 자발적 격리자들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1990년대 외환위기 때 전국 새마을부녀회는 ‘애국 가락지 모으기 운동’으로 무려 370만 돈의 금을 모으는 등 ‘금 모으기 운동’의 기적을 이끄는 등 새마을지도자들은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언제나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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