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마을운동중앙회, 코로나19 확산 지원 활동 전개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0-03-03 08:41:45
  • 수정 2020-09-08 04:31:17

기사수정
  • 방역 활동·마스크 제작 및 예방수칙 홍보캠페인 진행

 

울산 남구새마을회 지도자들이 버스승강장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새마을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중앙회는 3일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와 함께 방역 소독을 벌이고 마스크 제작 및 예방수칙 홍보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금 모금 및 생필품 전달, 농산물판매 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는 자발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단을 구성해 경로당, 어린이공원, 버스 승강장,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방역소독 활동에는 전국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2만 26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국 새마을 부녀회는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지역 복지시설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고 있으며,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제작,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부녀회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정전기 필터 교체가 가능한 면 마스크 6백개를 제작해 장애인시설과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강동구부녀회는 오는 4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동별 2명씩 35여 명이 참여해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주시부녀회도 총 4만 4220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으며 경남 밀양시부녀회도 마스크 2백개를 제작해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강원도 강릉시부녀회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마스크 끈 5만여개를 만들어 제공했다.

이 밖에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생필품을 모아 전달하고,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을 담은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판매활동도 벌이고 있다.

제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7일 대구지역 시민들에게 성금과 함께 한라봉 400상자와 삼다수 1만 6000병을 전달했으며, 개인 예방수칙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서울시부녀회는 ‘코로나19 극복 지원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해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경북 청도 특산물 미나리 약 3천만원 어치를 주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