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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설 맞이 이벤트로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 이재희 기자
  • 등록 2020-01-17 13:58:38
  • 수정 2020-07-14 1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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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27일 열흘간 전통시장 6개소 인근도로 주정차 한시적 허용

동작구가 경자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시장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도전통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사당1동 상점가 ▲남성역 골목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펼쳐진다.

각 전통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가래떡·떡국 나눔 행사 ▲룰렛 경품 행사 ▲제기차기·팔씨름 등 민속놀이 ▲주민과 상인이 함께 꾸미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도전통시장 인근 상도로 시간제 주차허용구간 표지판 모습
상도전통시장 인근 상도로 시간제 주차허용구간 표지판 모습. 동작구청 제공

 

특히 사당1동 상점가에서는 세뱃돈 봉투 만들기 공방도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설맞이 이벤트 행사기간 내 전통시장에서는 양질의 설 제수용품을 최소 5%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구는 18일(토)~27일(월)까지 열흘간, 전통시장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주정차 한시적 허용에 나선다. 단 이열주차, 대각선 주차 등 2개 이상 차로 점유로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단속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남성사계시장 ▲본동인정시장 ▲성대시장 ▲영도시장▲강남시장 ▲사당시장 등 6개소 인근 도로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이내로 주정차가 가능하다.

지난해 구는 상도전통시장 인근 상도로에 시간제 주차허용구간을 실시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명절연휴 기간 공영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3,226면을 무료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와 따뜻한 정과 나눔이 있는 전통시장을 주차불편 없이 맘껏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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