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자 봉오리 -시인 장한라
  • 시인 장한라
  • 등록 2019-12-04 06:29:39
  • 수정 2019-12-04 06:31:15

기사수정

 

소리 없이 눈짓만으로 주고받은
희고 노란 봉오리 진 얘기들

올망졸망 꽃망울들 사이
보고픈 목소리로 피어나고파
청아하고 탐스럽게 영근
결 고운 말의 씨앗이 되어

산새소리 물소리 댓바람소리로
가득 채우고 올 거야
귀한 그대의 하루가
정다운 미소로 번져나기를.
 

--------------------------------------

[장한라 시인 약력]

부산 출생.

시집 『즐거운 선택』, 『새벽을 사랑한다면』

계간 『시와편견』 편집장, 부산펜문학상 수상

【시와실천】 대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