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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국도 마지막구간 개통···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km
  • 이경민 기자
  • 등록 2019-11-12 14:22:41
  • 수정 2020-09-11 1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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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착공, 총사업비 2,098억원 투입
국도31호선 장안-온산2 위치도
국도31호선 장안-온산2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울주군 서생면에서 온양읍까지 9.2km 도로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울주군 서생면에서 온양읍까지 9.2km를 오는 15일 개통함으로서 부산시 기장군에서 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 신설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2,0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 도로다.

공사 중 지반상태가 불량해 사면붕괴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대한토목학회와 토질분야 전문가의 지반보강방안 마련과 철저한 시공으로 안전한 개통 성과를 거뒀다

그간, 국도 31호선 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사업은 부산 기장군 이천리∼임량리구간의 2014년 12월 개통을 시작으로 부산 기장군 임량리∼울주군 서생면구간을 2018. 3월 개통해 공용 중에 있으며 이번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km 구간을 개통함으로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4차로 신설도로 건설로 인해 교통혼잡 해소, 우회거리 단축, 이동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정주여건의 향상은 물론 여행객 등 지역방문자의 편익도 향상됐다

국토교통부 도로국 김용석 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부산기장군, 울주군 등 동해안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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