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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적립 한도 확대
  • 이경민 기자
  • 등록 2019-11-05 13:35:55
  • 수정 2020-09-11 1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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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당 300원에서 350~450원으로 확대... 대상 지역도 서울 광주 대구 추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사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사례. (자료=국토교통부)

광역버스, 광역전철 등을 이용하는 통행자들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확대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달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의 마일리지 혜택을 1회당 현재 300원에서 350~450원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 800m기준 250~300원인 마일리지를 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250~450원으로 차등 상향하기로 한 것이다.

매일 출퇴근을 하는 정기통근자의 경우 현재 최대 1만3200원이었던 적립액이 앞으로는 최대 1만98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대상지역이 현재 11개 지역에서 대구, 광주, 서울 지역으로 추가 확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모든 광역시, 경기도 전역 및 서울 지역 주민들이 발급·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누리집을 통해 체험단을 추가 모집 중이다.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요금과 장구중 과장은 “이번 마일리지 혜택 확대를 통해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역교통 2030에 발맞춰 다양하고 합리적인 광역교통 요금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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