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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09-23 08:31:07
  • 수정 2019-09-23 08: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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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쳤다.

생애 첫 홈런 치고 3루 코치와 손 부딪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생애 첫 홈런 치고 3루 코치와 손 부딪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94마일(151km) 직구를 노려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389피트(약 118m).

이는 류현진이 2013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255타석 만에 처음으로 신고한 홈런이다. 코리안리거 역대 두 번째로, 박찬호가 2000시즌 2홈런으로 투수와 야수 통틀어 한국인 최초 홈런을 친 바 있다. 박찬호는 통산 3홈런으로 커리어를 마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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