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2개 농가 '음성'…"5만두 살처분 모면"(종합)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2개 농가 '음성'…"5만두 살처분 모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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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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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들어온 20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 해당지역 신고 농가 지역이 모니터에 띄워져 있다. 2019.9.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 2개소가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과 축산업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낮출수 있게 됨은 물론, 인근 농가를 포함한 5만마리의 살처분도 막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개소의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개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음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당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 농가와 10km내에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파평면 농가의 경우 농장주가 축사내에서 1두의 폐사체를 발견하면서 20일 오전 8시40분 신고가 이뤄졌으며 적성면 농가는 이보다 앞서 2두의 폐사체가 발견돼 이날 7시20분쯤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가축 방역관을 현장에 급파해 시료 등을 채취하고 이를 검역본부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ASF가 발생한 두 곳의 농가와 다르게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 두 농가는 반경 3km내 다른 양돈농가가 많아 확진시 살처분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적성면 돼지농가의 3km내에 있는 돼지농가는 12호 9300여두, 파평면 농가의 경우 24호 3만9000여두에 달해 양성 판정시 5만두의 살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두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달 18일 연천에서 두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 이후 나흘째 추가 발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3주간을 방역 최대 고비로 내다보고 농가 소독 및 출입통제, 멧돼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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