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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패드·베개·여성속옷·소파 등 결함 가공제품 수거명령
  • 박철진 기자
  • 등록 2019-09-16 12:32:03
  • 수정 2019-10-28 08: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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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하여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안위는 과거 제보 중심의 한정된 조사방식에서 벗어나 라돈측정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5만6천여개 제품을 바탕으로 각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했다.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는 2017년부터 2019년 5월까지 판매한 패드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에이치비에스라이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한 로프티 베개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했고 ㈜내가보메디텍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 전기매트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누가헬스케어는 2015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판매한 이불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했고 ㈜버즈는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판매한 소파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디디엠이 2014년부터 2019년 3월까지 판매한 여성속옷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어싱플러스가 2017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판매한 매트가 안전기준을 초과하였으며, 해당업체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수거를 진행 중이다.

강실장컴퍼니가 2017년부터 2018년 4월까지 판매한 전기매트 1종이 안전기준을 초과하였으며, 해당업체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수거를 진행 중이다.
원안위는 해당업체가 행정조치 제품들을 최대한 신속히 수거 및 처리하도록 철저히 확인·감독할 예정이며, 해당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건강 관련 궁금증과 불안 해소를 위해 원자력의학원의 전화상담, 전문의 무료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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