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13일일부터 15일까지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물원 정문광장에는 투호, 윷놀이, 제기, 굴렁쇠, 사방치기 등 온가족이 함께 웃음 넘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전통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또 한지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한복을 입고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혼례상과 왕좌 등 민속소품과, 조선왕조 왕과 왕비, 어린이용 한복 등도 준비되어 있다.명절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떡을 함께 만들어보는 떡메치기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번씩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추석연휴엔 온가족이 서울대공원에서 풍성한 한가위 행사도 즐기고, 달맞이를 통해 마음속 소원도 빌며 자연속에서 힐링과 행복을 나누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