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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공동체 공간' 총 860여 곳 한 눈에…온라인 지도 구축
  • 박철진 기자
  • 등록 2019-09-10 16:40:24
  • 수정 2019-10-28 2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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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서관‧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등 공공‧민간 망라 10여개 유형 마을공동체 공간 868곳 발굴

서울시가 11일 ‘온라인 마을공동체 지도’를 구축, 커뮤니티 스페이스 홈페이지(www.communityspace.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도에는 시‧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간부터 주민이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곳까지 모두 868개의 공간을 총망라했다. 시민들은 지도를 통해 공동체 활동이나 마을공동체 사업 공간을 한 눈에 보고, 클릭만 하면 공간별 특징, 주소,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868곳을 10여개 유형으로 분류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유형의 공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0여 개 유형은 ▴마을활력소▴마을예술창작소 ▴우리마을공간/마을기업 ▴도서관 ▴복지관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 ▴개방된 라운지 ▴전시 공간 ▴공유오피스 등이다. 

2019년도 공동체공간 지도
2019년도 공동체공간 지도

시는 지난 5개월(4~8월) 간 공동체 공간으로 예상되는 서울 전역의 총 1,000개 공간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공동체 공간을 발굴, 온라인 지도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지도를 향후 공동체 공간 운영자와 이용자가 정보를 함께 올리고 공유하는 쌍방향 ‘공동체공간 정보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최순옥 지역공동체담당관은 “2012년부터 추진돼 온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등장한 주민모임과 마을공동체 공간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다른 다양한 모임과 공간도 이제는 함께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동체공간 모니터링으로 발굴해 구축한 ‘마을공동체지도’가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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