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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3차 공연 26일 합정역 근처에서 연다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09-09 16:52:02
  • 수정 2019-10-29 06: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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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 취업의 터널을 걷고 있을지라도’ 주제로 9월 26일 진행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3회차 공연 안내 포스터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3회차 공연 안내 포스터

서울시가 삶에 지쳐있는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26일 합정역 '벨로주 홍대'에서 블루터치 콘서트 3차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년이 마음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너와 나, 우리를 맞이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5월, 6월, 9월, 10월에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공연에서는 꿈, 연애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여했던 한 청년은 여러 복잡한 일로 마음이 무겁고 가라앉아 있었다며 눈을 감고 가만히 선율을 느끼는 사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과 괜찮아질 거고 잘 견뎌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용기를 선물 받은 공연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공연은 ‘청춘, 취업의 터널을 걷고 있을지라도’라는 주제로 반복되는 취업 실패의 터널 속에 갇혀버린 청춘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위로한다. 초청 뮤지션으로 ‘라이너스의 담요’와 ‘시와’가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고 청춘을 위로하며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일부터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2019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3차 신청하기’를 통해 1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시 주제에 맞는 간단한 사연을 작성하면 두 명을 추첨하여 공연에서 소개하고 초청 뮤지션의 친필사인이 담긴 앨범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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