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대부고 동문 모임 '탑남성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08-30 11:20:47
  • 수정 2019-10-24 22:22:50

기사수정
  • 9월7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잇다'를 주제로 중년의 울림 공연
포스터
포스터

 

포스터
포스터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동문들이 창단한 탑남성합창단이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잇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가곡과 민요,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가곡 ‘보리밭’, ‘님이오시는지’, ‘청산에 살리라’를 비롯해 ‘그리운 마음’, ‘향수’, 민요 ‘아리랑’과 ‘최진사댁 셋째 딸’  가요 ‘사랑의 테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선 현대무용과의 특별한 만남도 소개한다. 우리 전통춤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무용팀 이홍재무용단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 고교졸업생으로 구성된 루미니스 합창단도 찬조출연한다.
 

1대 단장을 역임한 강병옥씨는 "탑남성합창단은  2015년 10월, 음악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고, 공연활동으로 형성된 친밀감으로 합창단과 동문발전에 기여 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2대 단장 김용남씨는 "매주 월요일 40여 명의 중장년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리와 마음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단원으로 참여하는 소설가 이성수씨는 "1,2대 단장 동문의 봉사로 합창단이 꾸려지고 있다"면서 "동문들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김윤태 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고의 긍정성과 열정, 그리고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높이고자 하는 복합적 자기표현의 의미를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휘자는 독일 부퍼탈 국립음대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상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반주를 맡은 이성은씨는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오페라, 가곡, 실내악 등의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