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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1인 미디어 발굴부터 해외 진출까지 돕는다
  • 이경민 기자
  • 등록 2019-08-30 11:16:07
  • 수정 2019-10-25 0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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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정부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창작자 발굴에서 콘텐츠 제작,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 강화가 주요 골자다. 

우선 잠재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 및 콘텐츠 제작지원 규모를 증대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 중심의 창작자 발굴 공모전을 20년에 3대 권역으로 확대·시행 후, 향후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창작자 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 ‘1인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편·신설하고, 지역별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1인 미디어 팩토리’를 구축해 제작공간과 시설·장비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1인 창작자와 MCN사를 대상으로 민간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바우처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1인 미디어 창작자들도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도록 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협동조합 방식으로 창업할 경우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적극 할 계획이다. 해외 1인 미디어 창작자와의 콘텐츠 국제공동제작 지원을 기존 동남아 지역 위주에서 북미 지역까지 확대한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최근  5G 시대의 도래 등으로 1인 미디어는 새로운 혁신성장의 기회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1인 미디어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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