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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막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08-16 11:14:31
  • 수정 2019-10-29 1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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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9월1일까지 부산 포항 일대에서
부산 국제해양레저위크
부산 국제해양레저위크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과 포항 일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KIMA)위크’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rhk  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KIMA)위크’가 열린다고 밝혔다.

KIMA위크는 ‘아시아의 킬(KIEL) 위크’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2013년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킬위크 축제는 1882년 독일 킬에서 시작된 해양레저 축제로 해마다 5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KIMA위크 개막식은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인기 가수 등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KIMA위크에서는 서핑, 패들보드, 카약, 래프팅, 딩기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종목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1시간의 요트투어를 할 수 있는 ‘요트맛보기’에서는 요트투어와 버스킹이 결합된 ‘요스킹‘,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요트승선 행사 등이 진행된다.

23일 오후 3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레저축제를 통한 관광·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독일 킬위크 총책임자 필립 돈버거가 세계적인 축제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양 관련 체험·전시 부스와 해수욕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바다영화관, 해양레저 사진 공모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 키마위크 비치조정대회’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선수·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도 KIMA위크 기간 동안 딩기요트를 배운 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키마위크 2019 세일링 챌린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부산지역에서는 19개의 해양레저관광 업체가 참여하는 ‘하나로 패스’를 이용하면 할인권을 다운받아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KIMA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체험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벤트를 비롯한 KIMA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마위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KIMA위크는 해양레저와 대중문화를 접목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연 행사”라며, “KIMA위크를 통해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홍보하여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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